경쟁이 치열할 때는 국가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시장논리에 따라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게 마련이다. 요즘 세금 부담이 큰 나라들 대신 유럽과 아시아가 기업의 새로운 입지 후보에 오르고 있다.
포브스가 해마다 발표하는 국가별 세금 고통지수(Tax Misery Index)와 기타 관련 자료는 어느 나라에서 자리를 잡아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종의 잣대로 제공되고 있다. 물론 각국의 세금만으로 기업이 사업 장소를, 개인은 삶의 터전을 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다른 조건이 거의 동일할 경우 최종 결정 변수는 세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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