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7개 회사가 A학점을 받았다. 포스코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SK텔레콤 ·SK㈜ ·한화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2000년 이후 지속된 세계 경제 불황에도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각자 분야에서 튼튼한 기초체력을 자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회사는 기초산업 부문에서 A리스트에 등극한 포스코다. 이 회사는 국내 기업 그리고 전세계 철강회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A리스트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5년 연속으로 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57개 회사에 불과하다. 효율적인 생산체계와 낮은 원가구조로 올해 주당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32.8%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