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과 한약재 아교(오른쪽)얼마 전 60 평생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온 비구니 한 분이 찾아왔다. 오늘도 하루 종일 서서 무료 급식을 하느라 무릎 아픈 걸 간신히 참았다며 아픈 부위를 보여준다.
약간 변형된 스님의 무릎에는 붓기가 있고, 움직일 때마다 똑똑 소리가 났다. 관절 내측 부위를 누르자 ‘아야’하며 통증을 호소한다. 상당히 진행된 퇴행성 관절염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 희생적 삶과 좌식 생활의 반복이 무릎에 손상을 줬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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