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生·79년 연세대 의대 졸업·88년 동대학원 의학박사·90년 미국 베일러대 연구원
평소 온순했던 사람이 한 번 화를 내면 이성을 잃어버리듯 간은 제 몸이 70%까지 망가져도 침묵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상했다는 신호를 온 몸에 내보낸다. 그때는 이미 지방간·간경변·간암 등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간을 걱정해야 할 계절이다.
연말연시 회식으로 인해 쉴 틈도 주지 않고 간을 혹사한다. 간은 행복지수와 관계가 깊다. 실업자가 늘고 경제가 곤두박질 칠수록 이혼율이 증가하고, 사회가 불안해질수록 간 질환자는 늘어난다. 폭음과 스트레스, 과로가 주범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