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아기 다다시 B, 아기 다다시 A, 오키모토 슈, 이현세 씨. 기사 속 캐리커처는 이현세 씨와 오키모토 슈 씨가 상대방을 그려 줬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만화가들이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골프와 와인을 주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서로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전파하느라 침을 튀기는 ‘골프 마니아’와 ‘와인 마니아’ 간의 만남이었다. 골프 만화 로 200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수상한 만화가 이현세 씨와 일본의 인기 와인 만화 에 이어 최근 와인 에세이 을 펴낸 일본의 아기 다다시(亞樹直) 남매(아기A·아기B), 만화가 오키모토 슈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만났다.이현세 = 반갑다. 예전 일본에선 란 골프 만화가 있었다. 그 작가가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그 만화를 그리게 됐다고 들었다. 나 역시 골프광이다. 와인에 빠져 있는 두 분도 골프를 가끔 즐기시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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