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좌절을 두루 경험한 레인콤이 부활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2007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3년 만에 연간 단위로도 이익을 낼 전망이다. MP3 플레이어를 넘어 모바일 정보기술(IT) 단말기 전문 기업으로 변신하는 미래 전략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2000년대 초반 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을 호령했던 레인콤은 2005년부터 애플·삼성전자 등의 공세에 밀려 내리막을 걸었다. 1999년 창업 후 4,500억원대까지 늘었던 이 회사의 매출액은 2006년에 급기야 1,500억원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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