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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주주의 것… 나는 산업 농사꾼” 경영 노련미 과시 

[People Us & Them] ‘21회 경영자대상’ 수상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글■김태윤 월간중앙 기자 pin21@joongang.co.kr
올해 64세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지난 3월7일 헹가래를 받았다. 동부그룹이 2005년 인수한 프로농구팀 원주 동부 프로미가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이었다. 경사가 경사를 불렀다.



1주일 후인 3월14일 김 회장은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하는 ‘21회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역대 수상자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2006),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2005),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200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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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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