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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는 시쓰케(躾)로 다 통한다” 

인물초대석 이토 나오코 사단법인 ‘예절회’ 회장
몸·마음가짐의 의미 ‘躾’ 서예전 매년 개최… 잊혀지는 기본 가치 되살려야 

글■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언어는 그 사회의 문화를 담는다. 한국과 중국, 일본도 한때는 모두 한자를 쓰던 같은 언어권의 나라였고 문화적 공통성에서도 이는 명확히 드러난다. 서예전을 통해 한자 문화권 나라 간의 교류를 늘리고자 하는 ‘예절회’ 이토 나오코 회장을 만났다. “한국·중국·일본 같은 한자문화권에서 통용되는 ‘예절’에 대한 개념은 단순한 에티켓이 아닙니다. 예의바른 마음가짐에는 동양의 철학이 담겨있죠.”



일본의 사단법인 ‘예절회’의 이토 나오코(여·64) 회장은 30년간 봉사활동과 한·일 문화교류에 힘써온 ‘친한파’ 일본인이다. 그는 현재 예절회 회장인 동시에 라는 월간지 편집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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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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