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난’으로 홍역을 앓았던 두산그룹이 이미지 쇄신을 위한 ‘깜짝 카드’를 내놨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중앙대학교 인수’가 바로 그것.
이번 인수 과정의 핵심 인물은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박용현(64) 두산건설 회장이다. 박 회장은 지난 5월8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에게 “중앙대 인수는 전적으로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미 중앙대 인수에 대해 그룹 전체적으로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