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간 한국 외교부는 한 한국계 미국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맡고 있는 성 김이 그 주인공이었다.
지난 5월8일,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평양을 찾은 성 김 과장의 방북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게가 실렸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성 김 과장의 방북 목적은 핵 신고서 문건을 받아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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