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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판 T형 포드’로 도전 싸고, 편하고, 안전하고, 가스 줄이고 

판매 격감 속 中國 ‘10대 조치’ 눈길 끌어… 일본 업체, 차세대 ‘월드카’ 전쟁 선두
일본 Report
위기의 자동차산업 불황 타개책 

글■닛타 겐고(新田賢吾) 저널리스트 / 번역■이용락
세계 제조업의 정점에서 군림해온 자동차산업이 괴로워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 3’의 구제 문제가 백악관, 민주당 지도부, 상원에서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해 GM 등은 파산의 갈림길에 서 있다. 세계적 자동차 제조업체 중에서 실질적으로 넘버원이 된 도요타(豊田)는 지난해 11월, 2009년 1분기의 최종 이익을 1조 엔(약 15조 원) 하향수정해 세계에 ‘도요타 쇼크’를 안겨줬다.



한술 더 떠 판매 부진 및 급격한 엔화강세로 인해 하반기 결산에서는 1,000억 엔(약 1조5,000억 원) 전후의 적자가 날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혼다(本田)는 기술력의 상징이던 F1 경주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경차를 기반으로 개도국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온 스즈키(スズキ)는 79세의 스즈키 오사무(鈴木修) 회장이 사장으로 복귀해 진두지휘를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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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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