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의 쇠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가? 신문사들은 새로운 기술 혁신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른바 전자신문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 본사 특약 일본 <포어사이트>가 그 현재진행형의 모습을 파헤쳤다.
21세기에 들어선 이후 활자미디어에서 전자미디어로 독자와 광고가 대거 유출됐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신문사에 큰 부담이 됐다. 활자매체의 수익은 격감한 반면 제작과 유통비용은 상승일로다. 상장된 신문사의 주가는 최근 몇 년 새 급락했고, 마침내 지난해 12월8일에는 와 을 발행하는 트리뷴사가 파산했다.
이 외에도 존속을 위협받는 신문사는 꽤 많다. 약 40년 전, 신문업계는 같은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독자와 광고를 급속도로 빼앗은 것은 당시 새로운 미디어로 등장한 텔레비전이었다. 1960~70년대에 걸쳐 노동집약산업인 활자미디어는 높은 인건비와 100년 가깝도록 큰 변혁이 없었던 비즈니스 시스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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