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봄이 오면 아낙들의 장맛이 기다려집니다 

한국의 풍경
봄날의 정취 

사진■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 전민규 월간중앙 사진기자 [jeonmk@joongang.co.kr] / 글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아침 저녁으로 불던 바람이 이제는 꽤 부드러워졌다. 공기에서는 따뜻한 냄새가 난다. 저 멀리에서 옷깃을 쓸며 천천히 다가오던 봄이 이제는 눈앞에 가까워진 것이다. 사진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아낙들이 장을 담그고 있는 모습이다. 입춘이 지난 뒤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담근 장이 최고의 맛을 낸다고 하니, 장인들의 손길이 바빠질 법도 하다.
1 서울 명동에 위치한 패션 매장. 사람들보다 먼저 마네킹들이 봄옷으로 산뜻하게 단장했다.

2 경남 거제시 신원읍에서 한 농부가 소를 몰고 나와 밭일을 하고 있다. 절기상 우수가 되면 본격적인 한 해 농사가 시작된다.

3 외발자전거동호회원인 한 노인이 인천대공원에서 외발자전거를 타며 따뜻한 봄날의 주말을 즐기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3호 (2009.03.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