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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도박·혈투… 경제난 속에 ‘막장 드라마’ 뜬다 

가난 앞에 선 대중이 진정 원하는 것은?… 해방 후 불황 때마다 대중의 취향 달라져
불황의 그늘
경제위기엔 스타도 바뀐다 

글■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
불황이 되니 미니스커트가 유행할 것이라거나, 여자들의 립스틱이 짙어질 것이라는 등 대중문화에 대한 예측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정작 대중예술을 연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10년 전의 경제위기 때는 전혀 다른 양상이 벌어졌던 것을 생생히 기억하기 때문이다. 외환위기의 충격이 한창이던 1998년 봄과 여름 내내 젊은 여자들의 옷 색깔은 무채색이었고 치마 길이는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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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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