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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내다팔고 유모차는 빌려 써…” 

어제는 ‘웰빙’, 오늘은 ‘생존’… 자살·범죄·도박 급증
불황의 그늘
침체된 경제의 시대상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경제위기,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물가상승과 실업률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긴 늪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불황에 반응하는 모습을 담았다.
끔찍한 자살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부정도, 모정도 버린 채 자신의 아이들까지 동반자살로 몰고 가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지난 2월6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보자.



새벽 2시쯤 이곳의 오피스텔에서 32세의 한 여성이 다섯 살 난 자신의 딸을 창 밖으로 던지고 자신도 13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이 여성은 운영하던 중국집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후 대리기사로 일하는 남편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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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호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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