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심층취재

Home>월간중앙>특종.심층취재

넘치는 사람, 부족한 자리…“생존을 위한 충성경쟁” 

집권 2년 맞는 MB 인맥 현주소 

글■윤석진 월간중앙 편집위원 [grayoon@joongang.co.kr]
■청와대-수석 2명, 비서관 21명 1년 동안 건재 ■행정부-실세측근 차관들 ‘차관정치’ 소문도 ■한나라당-친이·친박계 갈등, MB 당 장악 못해 ■외곽-굵직한 자리 측근 인맥들이 거의 독식 MB 인맥들의 재배치가 전면화하고 있다. 친정체제 강화를 위해서다. 그들의 청와대 쏠림현상은 여전하다. 떠오르거나 추락하는 인사들도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 2년째를 맞는 측근들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지난 2월12일 MB정부 2년차 내각열차에 마침내 탑승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날아드는 호통을 때로는 눈물로 막아내는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서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두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19 개각’ 이후 20여 일을 넘긴 뒤에야 공식적 임명 절차를 마친 것이다. 이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임명장을 받은 인사들은 두 사람 말고 더 있다. 장관급인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 차관급인 배국환·은진수 두 감사위원 등이 그들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03호 (2009.03.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