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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는 탄도미사일을 좋아한다 

전력화하면 군사적 균형 단번에 역전… 핵무기 결합하면 1발로도 정권 수호
핫이슈 미사일정치학, 北의 노림수 읽기 

글■계동혁 전사연구가
갑자기 사이렌이 울린다. 영문을 몰라 당황하는 사람들. 그리고 잠시 후 번쩍 하는 섬광과 함께 주변 모든 것이 불바다로 변한다. 거센 폭풍이 몰아치고 버섯 모양의 불기둥이 하늘을 뒤덮는다. 절대다수의 사람이 목숨을 잃고 모든 것이 파괴된 문명사회는 기능을 멈춘다.



극소수의 사람이 생존할 수 있지만 이들의 미래 역시 그리 밝지만은 않다. TV나 영화에서 묘사하는 핵전쟁의 모습이다. 흔히 탄도미사일(장거리지대지미사일), 그 중에서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는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최후의 무기’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이야말로 인류운명을 단 한 순간에 끝장낼 수 있는 위력을 갖춘 최강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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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호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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