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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孝사상, 중국에 수출한다 

한국교회, 복음 전파에만 주력하고 성경적 삶 실천에는 소홀… 성경적 孝 사상 중국에서 더 주목받아
이 사람 -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글■오효림 월간중앙 기자 [hyolim@joongang.co.kr] 사진■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k@joongang.co.kr]
한국교회의 중국 선교에 신경을 곤두세워온 중국에서 한국 개신교의 유력인사를 초청해 대학 강단에 세우는 이례적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주인공은 한국의 원로 목사인 최성규(68)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그는 4월17일 베이징(北京)사범대학과 인민대학에서 중국의 내로라 하는 철학 전공 석·박사 교수들을 상대로 효(孝) 사상을 강연했다.



효 운동의 원조임을 자처하는 중국에서, 더구나 중국의 전통 사상과 가치를 연구하는 철학원에서 한국의 효 운동을 배우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가 지난 12년 동안 체계적으로 정립한 효 이론과 그 적용을 중국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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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호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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