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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검 … 고공행진 <고려대><공안통> 

빅4는 ‘2강2유’ … 전체적 연령 젊어지고 TK보다 수도권 많아
이슈분석 - 검찰 간부 인사 들여다보니 

글 박재현 중앙일보 사회부문 차장 [abnex@joongang.co.kr]
최근 이뤄진 검찰 간부 인사는 검찰 조직의 연령을 크게 낮췄다. 검사장 이상의 경우 다수가 1958~59년생으로 77~78학번이다. 고검장급의 경우 임채진 전 검찰총장 체제 때의 평균 55세에서 51세로 4년이나 젊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낙마로 2개월 이상 뒤뚱거렸던 검찰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이번 검찰 인사의 의미와 새롭게 부상한 ‘실세’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이번 인사에서 대구·경북(TK)과 고려대 출신 검사들이 중용됐다는 평가는 노환균(52·사시 24회) 대검 공안부장과 최교일(47·25회) 서울고검 차장이 각각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되면서 비롯됐다. TK 출신인 두 사람은 모두 고려대를 나왔다.



이명박 정부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권과 달리 부정적 의미의 공안검사들을 크게 배려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과연 그럴까? 이번 인사 내용을 분석해 보면 고려대 출신 검사들이 약진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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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호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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