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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농사 하러 온 안성토박이“수도권 규제, 변두리는 괴로워” 

지역에서 서울 출퇴근하는 ‘애향심 100점 의원’ 김학용 … “중앙대 캠퍼스 이전 안 될 말”
정치인초대석 

글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김학용 국회의원은 1988년 이해구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하며 처음 국회 문턱을 넘었다. 그 후 20년이 흐른 2008년, 안성시 지역구에서 당선돼 다시 여의도로 돌아온 김 의원의 감회는 남다르다.



“20년 만에 셋방 신세에서 집주인이 된 셈이죠. 당시 함께 일했던 국회 직원은 말단부터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당선 직후 모두 불러다 식사를 대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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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호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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