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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아닌 ‘기업’일으킨 한국 산업화의 선구자였다 

80년대 일본무역진흥회 일할 때 호암 만나…압축성장 약점 있었지만 삼성, 글로벌 기업 진화
커버스토리 다시, 호암처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 인터뷰 

글 박미숙 월간중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사진 이찬원 월간중앙 사진팀 차장 [leon@joongang.co.kr]
1938년 ‘삼성상회’를 모체로 한 72년 삼성그룹의 역사는 한국경제사와 맥을 같이한다. 호암의 창업정신은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미래 삼성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나? 이병철 회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던 일본 내 대표적 한국경제통 후카가와 유키코 교수를 만나 그 해답을 물었다.
이병철 회장은 생전에 도쿄(東京)의 오쿠라호텔에 머무르며 일본 재계 인사들을 비롯해 경제관련 인사들을 많이 만났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 교류를 위해 일본무역진흥회(JETRO) 사람들과 자주 교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초반 삼성은 ‘무역진흥’과 ‘무역입국’에 대한 국가적 과제를 개척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후카가와 유키코(52) 와세다(早稻田)대 교수도 이 시기 한국 재계의 거물이었던 호암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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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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