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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막히고 출구는 뚫린‘퇴직 이후 경제’ 

커버스토리 재테크 | 노후보장의 기본기, 퇴직연금
퇴직 부부 한 달 생활 211만원 … 은퇴자금 이렇게 만들고 굴리고 불려라 

글 박미소 월간중앙 기자 [smile83@joongang.co.kr]
노후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내쉬는 사람이 많다. 미래를 위해 꼭 가입하라는 상품은 많은데 당장의 살림이 빠듯해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부터 챙겨야 하는 법. 퇴직연금은 회사가 퇴직금을 적립해 일시불로 지급하던 기존의 방식 대신 금융사가 돈을 관리한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고 55세가 넘으면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 보험업계의 강자 교보생명이 새로운 은퇴 준비 방법을 제안한다.
은퇴 후 부부가 한 달 생활하는 데 필요한 돈 월 211만원. 삼성생명이 20세 이상 2000가구를 상대로 노후 준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기본적인 생활비에 이런저런 경조사를 챙기고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적당히 여가생활을 즐기려면 최소한 이 정도 수준의 돈이 매달 든다는 것이다.



대책을 세워놓지 않은 은퇴가구라면 의지할 곳은 국민연금과 퇴직금뿐.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1990년 이후 국민연금에 가입한 세대는 60세부터 80세까지 현재 임금의 27%를 임금급여로 받게 된다. 40~45세 평균임금이 약 2656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매달 60만원 가량의 국민연금을 수령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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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호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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