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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이 내린 ‘스핀’연아의 비밀은 회전과학+천재성+땀 

엄청난 속도에너지가 점프로 솟구치는 ‘얼음 위의 팽이’의 물리학
특집 동계올림픽 | 피겨스케이팅의 과학 

글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bluesky-pub@hanmail.net]
겨울과 함께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특히 밴쿠버동계올림픽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월12일 개막해 28일까지 개최되는 밴쿠버동계올림픽에 한국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쓰는 김연아 선수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은 한국시간으로 2월24일 오전 9시30분, 프리스케이팅은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변이 없는 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낭보가 전해지지 않을까 기대된다. 동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얼음 위를 활주하며 갖가지 동작으로 율동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피겨스케이팅은 ‘빙상의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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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호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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