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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평양에서 세계은행 참여하는 세미나 열겠다” 

등록자본금 중 30%는 외자 유치로… 한국·중국 관여 시 내용 확 바뀔 것
단독입수 | 북한의 ‘국가개발은행 설립계획서’ 

글 김상진 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평양 발 경제개선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북한은 우리의 산업은행과 성격이 유사한 국가개발은행의 설립을 공표했다. 북한 초유의 개발은행 설립과 관련한 계획서를 <월간중앙>이 단독입수했다.
지난해 11월30일 화폐개혁을 전격 단행한 북한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대북 지원단체 등에 따르면 물가 폭등으로 인해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무성할 정도로 극심한 혼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센 후폭풍을 무마하고자 한 까닭일까? 2월1일자 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례적 발언이 실렸다.



“아직 우리 인민들이 강냉이밥을 먹고 있는 것이 제일 가슴 아프다. 이제 내가 할 일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흰 쌀밥을 먹이고 밀가루로 만든 빵이랑 칼제비국(칼국수)을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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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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