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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참여하는 청소년법정 만들고 싶다” 

비행소년 심리치료에 역점…국회의원 전원에 피고 소환장 보낸 ‘소신’판사
인물포커스 | 김대휘 신임 서울가정법원장 

글 오흥택 월간중앙 기자 [htoh@joongang.co.kr]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명쾌한 법리해석과 빼어난 균형감각, 그리고 소신 있는 결단력의 소유자…. 김대휘 서울가정법원장을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들리는 평가다. 굵직한 사건과 함께 걸어온 그의 법관인생 27년. ‘가정 해체’와 소년범죄 급증이라는 사회적 문제 속에서 그는 가정법원을 어떻게 이끌고 갈까?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과 함께 전설처럼 등장하는 주인공이 있다. 뉴욕시장을 지낸 피오렐로 라과디아(Fiorello La Guardia)다.



그가 판사로 재직하던 1930년 당시 빵을 훔쳐 먹은 한 노인에게 절도죄를 적용해 벌금 10달러를 선고하고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10달러를 꺼내 기꺼이 대신 내준 일화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명판결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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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호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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