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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부친 김해송 잃고‘엄마 이난영’ 도우려 美무대에 

라스베이거스 쇼에 첫 진출한 10대 자매·사촌 ‘걸그룹’프랭크 시내트라도 함께 사진 찍고 싶어할 만큼 인기
단독인터뷰 | 한류 열풍의 원조 ‘김시스터스’ 김숙자 씨 

뉴욕=클레어 정 월간중앙 통신원 [clairej174@gmail.com]
미국 클래식 음악의 메카가 맨해튼 카네기홀이라면 대중음악의 본고장은 엔터테인먼트사업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다. 6·25전쟁을 겪은 세대라면 한국 최초의 여성 보컬그룹으로 1950년대 말 미국에 진출해 맹활약한 김시스터스(Kim Sisters)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당대 최고의 음악가였던 김해송·이난영의 딸로 유명한 부모 덕에 출세했다기보다 자수성가의 전형을 보여준 김시스터스의 왕년 활약상이 최근 맨해튼에서 재조명됐다. 1950년대 미8군에서 공연하다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서 또 한 번 전성기를 누렸던 김시스터스의 활약상이 소개된 것은 지난 4월 15일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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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호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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