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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은 다부동 흥남부두 금순이 외친 남포동 

유호·박시춘 명콤비, 죽음과 이별과 눈물을 섞어 시절을 울리다
기획특집2 | 대중가요를 통해 본 ‘6·25전쟁 60주년’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oopldh@naver.com]
전쟁은 온 국민을 고통과 슬픔에 빠트렸다. 이들의 애환을 달래준 것은 다름 아닌 노래들.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는 <전선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 등 수많은 명곡이 쏟아졌다. 그 시절, 그 노래 속으로 들어가봤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지났다. 강산이 6번이나 변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잿더미에서 ‘한류 열풍’으로 각광받는 경제·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여전히 팽팽한 긴장 속에 대치 중인 휴전 상태뿐이다.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사에 전례가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적 경험이다. ‘화려강산’으로 불리던 국토가 초토화됐을 뿐 아니라 남·북한으로 갈라졌고 엄청난 사상자와 이산가족을 양산하며 통곡의 소리로 가득 찼다.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사에 기록된 사상 최대의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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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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