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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게릴라’ 民心 

촛불·盧서거 이후 잠복해 있던 그들
김제동·손석희 퇴출 같은 소프트이슈에 민감… 자기 표현 강한 세대
기획특집 짾 6·2선거에서 떠오른 30대, ‘세대 간 균열현상’ 재연되나 

이철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cmlee@hanmail.net]
30대 표심이 6·2지방선거의 승패를 갈랐다. 촛불 정국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현 정권에 등을 돌린 30대는 지금껏 방향을 바꾸지 않고 있다. 20대 성장기에 민주주의 세례를 받은 30대는 자유로운 개성 표출에 능숙하고 민감하다. 첨단 디지털 기기로 무장한 30대가 대거 투표장으로 몰려와 선거 판세를 결정적으로 뒤집었다.
어째 영 딴판이다. 대개 선거가 끝나면 조용해지기 마련이다. 승패가 가려지면 선거 과정의 소란은 가라앉는 것이 상례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6·2지방선거가 끝났는데 더 시끄럽다. 선거 전 여론조사와 결과가 다른 탓도 있다. 또 선거지형이 많이 바뀐 이유도 작용했다. 이번 선거는 선거지형의 관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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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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