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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 경북 영양군 남자현 생가를 가다 

관리인 없는 生家엔 먼지뿐
‘설명’도 없는 초상화만 쓸쓸
 

글·사진 이상국 월간중앙 전문기자 [isomis1@joongang.co.kr]


여우비가 오락가락하는 7월. 경북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의 남자현 여사 생가를 찾았다. 영양군 지자체가 1999년 11월 30일에 복원한 한옥 건물 한 채와 오른쪽 뒤편 언덕진 곳에 부속 사당 한 채가 서 있었다.(대지 면적 4919㎡)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당이 있고 그 뒤에 기와집이 있다. 대청마루와 연결된 방 두 칸. 11년이 지난 건물은 아직 훼손되지 않았으나 마루는 벌레의 분비물과 먼지로 지저분해서 올라가 앉을 마음이 나지 않았다. 이곳에 답사를 온 사람들은 방문을 열어 지저분한 빈 방을 한 번 보고 내려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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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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