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한편의 시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시작메모 얼마 전 무소유를 온몸으로 살던 스님 한 분이 우리 곁을 떠났다. 오고, 머무르고, 가신 자리 흔적도 없다. 흔적 없는 그 자취가 아름답다. 더 많이 가지고 누리려고 발버둥치는 삶이 모두 추하다고 몰아붙일 일은 아니로되, 말없이 왔다가는 흔적도 없이 스스로 자취를 감추는 수련이 훨씬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수련이 지는 법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10호 (2010.10.0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