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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이제는 ‘G20 시대’다 - 숫자 20속에 꿈틀거리는 신흥국 경제 파워 

G20 SEOULSUMMIT 2010
금융위기 이후 판도 급변… G7 → G8 → G20 신참國을 들여다보라
지구 미래 이끄는 스무 마리 龍… 합의 강제성 없어 자율이행이 중요 

이장훈 국제문제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
바야흐로 G20이 대세인 시대가 도래했다. 그동안 국제 경제를 주도한 G7 선진국의 영향력이 점차 후퇴하는 가운데 중국·인도·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일까? ‘G20시대’ 등장의 전말을 집중 탐구했다.
#12008년 9월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3차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각국 정상은 기조연설에서 이구동성으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위기감을 토로하면서 대책을 제시했다. 당시 각국 정상 가운데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연설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자본주의체제의 규제 강화 및 금융시장 재편을 강조하면서 주요 국가가 참석하는 긴급 금융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 회의에 어떤 국가들이 참여할지, 언제 개최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같은 해 10월 4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요 8개국(G8) 회원국 중 사르코지 대통령을 비롯해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등 4개국 정상이 회의를 열고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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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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