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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의 부활 

발굴특종 | 국치 100년의 기억-문경 ‘독립지사 박열기념관’ 첫 내부 취재
일제강점기 日王 암살 시도한 일본 여인 

이상국 월간중앙 전문기자 [isomis1@joongang.co.kr]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묘소가 어디에 있습니까?” 경북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에는 요즘 약도를 그린 종이를 내밀며 이렇게 묻는 일본인이 부쩍 늘었다. 그들은 한 여인에게 참배하기 위해 일본에서 이곳으로 왔다. 그렇다고 그녀와 연고가 있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가네코 후미코(1903~1926)는 1924년 일왕 폭살(爆殺)을 모의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무기로 감형되자 옥중에서 자살한 일본 여인이다. 그리고 그녀는 문경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의 첫 부인이기도 하다.
박열과 옥중 혼인… 문경 가네코 墓所와 기념공원에 일본인 참배 붐



日本, 대역죄인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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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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