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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시점이 관건…, 평양 근교에서 ‘군부 쿠데타’ 

기획특집 | 북한 전문가들이 짚은 ‘김정은 후계 체제’ 붕괴 시나리오
리영호 내세워 ‘김정은식 군부’ 만들다 반발 불러… 북한 주민의 대량 탈북 가능성도 

김상진 월간중앙 기자 [kine3@joongang.co.kr]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북한 후계세습이 본격화됐다. 그런 가운데 이 후계 체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북한 전문가들은 서포트 국가인 중국이 공식적으로 후계를 승인한 모양새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을 맞아 저우융캉(周永康)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축하사절단을 이끌고 방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튿날 저우 위원이 김정은을 만난 자리에서 전달한 선물 사진 2장을 공개했다. 8월 하순 김정일 방중을 수행한 김정은이 창춘(長春)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만나 악수하는 장면을 담은 액자, 또 젊은 시절 김일성 주석이 마오쩌둥(毛澤東)주석을 만나 환담하는 사진이 들어간 접시였다. 특히 접시 선물 상단에는 ‘상호협력과 전통적 우의를 대대로 전하자’는 3대 세습을 인정하는 듯한 인상적인 문구가 박혀 있었다. 하지만 북한 내부 사정은 복잡한 편이다.



후계 체제 붕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입장이 엇갈리는 이유다. 대세는 ‘가능성 낮음’이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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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호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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