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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치료는 우리 몸에 암 잡는 경찰을 강화하는 거죠' 

의료 |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승부 거는 정규철 하나의원 원장 

글 한기홍 월간중앙 객원기자 [glutton4@paran.com]
사진 박상문 월간중앙 사진팀장 [moonpark@joongang.co.kr]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은 암이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인류는 아직 그 완벽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암 치료의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항암면역세포 치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역 인근 동자동에 위치한 하나의원은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이노셀의 ‘이뮨셀-엘씨’를 이용해 맞춤 항암 치료에 나서는 전문 클리닉이다. 이 병원 정규철(45) 원장은 면역세포 치료를 통해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통증을 줄이거나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어 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 있다.



이 치료는 암환자의 혈액에서 T임파구를 분리해 14일간 약 1000배로 증폭한 다음 인터루킨-2(IL-2)와 항CD3 단클론항체를 첨가, 세포독성T임파구(CTL)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각각 유도함으로써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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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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