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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미국인들 지갑 연 데 힘입어 마침내 ‘꿈틀’ 

‘세계 경제의 견인차’ 미국 경제는 회복하나
국내총생산, 소비지출 증가로 2008년 금융위기 전 수준 회복
더블딥 우려 사라지고 주가도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
높은 실업률, 주택 시장 침체, 고유가 등 넘어야 할 장애물 아직 많아 

김형기 월간중앙 객원기자 [hartkim1@hotmail.com]
최근 미국 경제는 어느 정도 회복됐을까?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 경제의 회복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와 그 속도가 모두의 관심이 아닐 수 없다.
미 정부는 1월 말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3.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의 2.6% 성장에 비하면 크게 좋아졌다. 미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의 이 같은 성장률은 경기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성장률이 지속되면 실업률도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미 상무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미국인의 소득이 0.4% 증가했고 소비지출도 비교적 큰 폭인 0.7%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인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것은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총생산은 지난해 말 2008년의 경기 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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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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