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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1만대 클럽’ 가입하며 업계 3위로 도약 

수입차 전성시대③ | 독일에서 온 ‘진정한 차’ 폭스바겐
5년간 파죽지세 성장, 시장 1위도 시간문제… ‘골프 블루모션’ 등 신차 출시 때마다 인기 실감 

사진 김현동 월간중앙 사진기자 [lucida@joongang.co.kr]
‘폭스바겐 다스 아우토(Volkswagen Das Auto)’. 폭스바겐의 슬로건이다. 폭스바겐만 진정한 차라는 말이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이자, 세계 2위의 자동차그룹을 이끄는 브랜드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추세다. 단단하고 야무진, 그리고 고연비와 친환경을 겸비한 독일 원조 ‘국민차’의 매력에 빠진 고객이 줄을 서기 때문이다. 질주하는 폭스바겐의 ‘2011년 공략법’을 살폈다.
까만 딱정벌레 한 마리가 질주한다. 사마귀·개미 등 여러 곤충을 제치고 하늘 높이 치솟더니 멋지게 옆으로 돌아 멈춘다. 순간 딱정벌레는 눈에 익은 모양의 실루엣으로 변신한다. 새 폭스바겐 뉴비틀의 올가을 출시를 예고하는 티저 광고다. 1초당 단가가 1억원을 웃돈다는 미국 슈퍼볼 광고(1월 6일 방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폭스바겐 최초의 모델이자 최장수 모델이 바로 이 비틀이다. 그래서 아직도 ‘폭스바겐’ 하면 자연스레 비틀의 차체를 연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국내 시장에서 ‘폭스바겐=비틀’이라는 공식은 완전히 깨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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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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