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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뜬다] “우리는 친환경 유기농 메카를 꿈꾼다” 

 

2011 세계유기농대회 개최하는 남양주시의 새로운 도전… 민관 갈등 뛰어넘어 ‘미래산업’ 개척에 힘 합쳐
정부 정책에 맞서 오랫동안 투쟁을 벌이던 농민들이 손을 내밀어 지방정부와 손잡고 세계적인 농민행사를 주관한다. 정부의 4대강 사업에 포함돼 40년 가까이 농사짓던 땅에서 내쫓기자 격렬하게 반발했던 한강 수계에 있는 팔당지역 농민 이야기다. 그들이 오랜 투쟁을 접고 경기도·남양주시와 손잡고 ‘유기농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유기농대회(OWC)를 개최한다.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주제는 ‘유기농은 생명이다(Organic is Life)’. 전 세계 110개국에서 750개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원단체가 참여해 유기농업 분야의 교류 확대와 친환경 유기농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유기농대회는 1977년 스위스에서 처음 시작해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며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은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업운동단체로 세계 116개국 850개 단체가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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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호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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