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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강치들의 천국’
독도의 비극 

일본의 독도 침탈을 설명해줄 시마네현 어부 나카이 요자부로와
외교관 야마자 엔지로의 빗나간 행로 

유광종 중앙일보 선임기자 kjyoo@joongang.co.kr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점, 부인할 수 없다. 이치가 그럴 수밖에 없는 상태, 즉 당연한 이야기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이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할 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이 사람들이 어디 감히…’라면서 울컥 치미는 감정도 있다.



억지로 한반도를 강점해 자신의 식민지로 부려먹은 것도 모자라 해방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의 영토를 탐내느냐는 생각에 아예 ‘일본인’ 뒤에 욕설까지 퍼붓는 경우마저 생긴다. 그렇게 화풀이라도 하면 마음 한쪽은 후련하겠으나, 어딘가 개운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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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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