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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탐구 - 아래로부터의 경제민주화 존 루이스 자본주의를 보라 

 

윤정호 객원기자·예일대 정치학 박사과정
저성장의 늪에 빠진 영국에서 여야 정치인 모두가 협동조합의 역주행 성장에 열광…‘영국경제의 미래’로 불리며 책임자본주의 전형이자 정부개혁의 준거로 활용되기도


“평범한 듯하지만 비범하다.” 런던의 옥스퍼드가에 있는 존 루이스(John Lewis)백화점을 가리키는 말이다. 겉모습으로 봐선 존 루이스는 평범해 보인다. 백화점 외관이 오피스 빌딩을 연상케한다. 매장도 호사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러나 존 루이스는 매우 특별한 기업이다. 직원들이 회사를 소유하고 운영에 참가하는 ‘협동조합’이다. 2012년 영국 정계 최고의 화두였다. 거물급 정치인들이 존 루이스와 협동조합 운동에서 경제난 극복의 해법을 찾고자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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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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