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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매달 수천만 원 적자… 일본 수출기업 다 죽어갑니다” 

‘엔低’ 쓰나미가 몰려온다③ 

사진ㆍ전민규 기자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되는 엔저 쇼크에 일부 기업은 ‘속수무책’… 환리스크 관리 못해 ‘키코’ 사태 악몽에 떤다


“생각만 해도 속이 상합니다. 아예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아요. 말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엔화 급락으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조명업체 A사의 신지호(가명) 대표는 요즘 심사가 불편하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분야의 선두주자인 A사는 지난해 일본 업체와 2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갑작스러운 엔화 쇼크를 맞아 4개월여 만에 8억원이 넘는 적자를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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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호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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