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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 서남표, 미완의 ‘카이스트 개혁’ 

 

김방현 중앙일보 기자
교수 정년보장 심사, 등록금 차등부과제 등 대학혁신 시도…잇따른 학생 자살 파장, 교수협의회 총장 해임촉구 결의 등으로 난관 겪기도 카이스트 42년 역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 재임기간 6년7개월을 기록한 서남표 카이스트 전 총장. 하지만 그는 임기 동안 네 차례나 사퇴 기로에 서며 위태로운 고비를 맞아야 했다. 한때 한국 대학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그의 개혁은 진정 실패한 개혁인가?


1991년 미국 이공계 명문대학인 MIT(메사추세츠공대) 기계공학과 학과장에 한국인 출신의 교수가 취임했다. 그는 학과장으로 10년 동안 일하면서 교수 75명 가운데 40%를 교체했다. 교체한 교수의 절반은 기계공학이 아닌 BT(생명공학)ㆍIT(정보기술) 등 다른 분야의 전공교수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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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호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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