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패권주의 운운하는 것은 상대방 프레임에 말려드는 것… 내분은 당의 고질병,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 혁신의 첫걸음
4·29 재·보선 참패 후 격랑에 휘말렸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당 쇄신의 중책을 맡은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는 혁신위원 인선(10명)을 6월 10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원회 출범 전부터 당 안팎에서는 인적 쇄신이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호남 다선(多選)과 486(운동권 출신 80년대 학번), 중진의원들이 인적 쇄신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혁신위원으로 발탁된 조국 서울대 교수는 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됐을 때 이미 ▷도덕적·법적 하자가 있는 인사들의 예외 없는 불출마 ▷호남 현역의원 40% 이상 물갈이 ▷4선 이상 중진 용퇴 또는 적지 출마 등을 혁신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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