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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진중권 신드롬’ 

2020년 봄 대한민국 깨운다 

시민이 깨어나고 있다. 진보를 절대 선이라고 여겼던 믿음이 환상이었음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각성한 시민은 권력이 만들어낸 허구의 세상 너머로 탈출을 시도한다. 누수는 권력의 최대 위험이다. 국가권력과 추종자들에게 총동원령이 내려진다. 돌발 상황이 이내 진정되는 듯한 순간, 누군가 권력을 막아선다. 진중권과 윤석열. 한때 권력의 가장 든든했던 기사들이다. 누구보다 충정으로 가득했던 논객과 검객의 태세전환에 권력은 당황한다. 급기야 거추장스럽던 위선의 가면마저 벗어던진다. 최후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2020년 봄,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막이 올랐다.



202003호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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