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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임직원과 혼연일체 글로벌 1위 노린다


“글로벌 1위 기업으로의 성장이 최대 목표다.”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회장은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의 반열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소재가공 및 환경설비를 주력으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1996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꾸준히 발전한 결과 2009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어 2018년 1000억원, 2019년 16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협심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조 회장은 탑다운(Top-down)방식의 목표전달과 바텀업(Bottom-up) 의견개진에 주안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직급을 망라한 보고체계다. 조 회장은 이러한 경영으로 회사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빠르게 확인하고 전파·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조 회장은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함이다. 이익 분배(Profit Share) 제도가 대표적이다.

회사가 수익을 창출하면, 미래의 투자·주주·임직원 등에게 환원하는 제도다. 임직원들에게는 회사의 수익금에 비례하는 상여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러한 보상 제도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는 것이 조 회장의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리조트 이용, 우수사원 포상(연간), 이달의 우수사원 포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가 2015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러한 복리후생을 유지하고 있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103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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