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의 위기가 갈수록 고조된다. 팬데믹은 비대면 일상화를 재촉했고, 이는 상대적으로 기반이 취약한 지역 산업에 큰 타격을 줬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산업·대학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통으로 떠안은 과제는 ‘변화’와 ‘혁신’이다. 지역 방역을 총괄·지휘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역할의 중심에 있다. 4월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앞두고 월간중앙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성과를 보인 자치단체 3곳을 선정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