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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성난 민심, 여당을 심판하다 

백성은 강물,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을 수도 있어 

군주민수(君舟民水). 백성은 강물이요, 임금은 배다.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 민심은 1년 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여당에 180석을 몰아줬다. 하지만 4·7 재·보선에서 민심은 집권여당에 참패를 안겼다. 성난 민심이 집권여당을 심판한 것이다. 내로남불, 무능, 위선, 부동산 정책 난맥 등이 여당이 대패한 원인으로 꼽힌다. 내년 3월 9일에는 대한민국을 5년간 이끌어나갈 다음 대통령을 뽑는다. 여야 모두 필승을 다짐한다. 민심은 생물이다.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누가 민심을 잡을 것인가.



202105호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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