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보수를 갈아엎을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2030세대의 ‘분노’에 국민의힘 당원과 민심의 변화 열망이 ‘이준석 현상’을 만들어냈다. ‘공정한 경쟁’을 기치로 내건 이 대표의 정치 혁신이 보수 진영을 넘어 정치권 전체를 바꿀 태풍으로 커질 수 있을까. 기존 여의도 정치 문법을 깨뜨리고 있는 이준석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21년 6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