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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 대전(大戰)의 막이 올랐다. D-6개월. 출전 장수들의 윤곽이 드러났고, 여야 공히 당내 예선전에 돌입했다. 1차 컷오프를 거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김두관·정세균·이낙연·박용진·추미애(기호순)가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10월 10일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호·유승민·윤석열·윤희숙·원희룡·장성민·홍준표·황교안(가나다순) 예비후보 등이 신발 끈을 죄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월 9일 최종 1인을 후보로 선출한다. 현재로서는 여야 일대일 구도가 선명한 듯 보인다. 하지만 향후 지형 변화에 따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의 제3지대가 꿈틀댈 수도 있다. 역전을 노리는 이낙연 후보의 승부수와 민주당 경선 전망, 얼마 전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최재형 후보의 필승 전략 그리고 여야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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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집] D-6개월… 막 오른 대선 大戰

10월 10일, 11월 9일 한 사람만 웃고 나머지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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