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가전, 바이오 등 핵심 업종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등 험난한 파고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내놨지만, 2022년 다시 새로운 항해에 나서야 한다. 한국의 대선, 미국의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예고 등 사업계획조차 세우기 힘든 상황에서도 4대 기업은 미래 먹거리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며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