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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영광의 얼굴(3)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LG유플러스(여성·청소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 ICT·CRS 캠페인 통해 여성·청소년 보호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여성·아동 대상 범죄예방 활동 및 캠페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나가자는 범죄예방대상 설립 취지와 잘 부합된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과 가정 학대 피해 아동 보호시설,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홈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매장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6만여 명의 어린이가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통해 지문을 등록했다.

부천도시공사(공공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 공영주차장 중심 범죄예방 환경 조성사업 전개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부천 내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밝은 조도 유지, 반사경 설치, 은닉 공간 제거, 원격 감시 시스템 이중화 운영, 비상통화 시스템 도입 등 불안 요소를 제거했다. 또 도로 표지 재정비 및 식별 용이한 컬러 레인 도색, 만화 캐릭터를 벽화로 활용하는 등 주차장 시설의 시인성(視認性)을 높였다. 또 원룸이 밀집한 주택가를 중심으로 CCTV와 119·112 핫라인 기능을 보유한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5개, 전기차 충전기, 차량용 배터리 판매함 등을 설치함으로써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사회단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 여성 친화 도시 청주 시민 위한 안심길 프로젝트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대표이사 박종인)는 범죄와 불안 심리를 일으킬 수 있는 마을 또는 거리를 조사해 안심 거리(여성 친화 도시 청주 시민을 위한 안심길 조성)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어두운 골목에는 밝은색의 전통 이미지로 채색해 주민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또 풀밭으로 방치됐던 공원 주변의 계단은 환경 정화작업과 벽화작업을 통해 범죄 발생 감소를 유도했다.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는 민관 협력을 통해 여성 친화 도시 사업을 확산해나가는 한편 주민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계획이다.

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공공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 청소년 안전망 통한 연계·협력 문화 조성 앞장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2015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학교폭력 예방 캠프 개최와 함께 상담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1388 청소년지 원단을 통해 인식 개선 및 위기 청소년을 찾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상주시청은 상주경찰서와 함께 어둡고 외진 골목길에 로그젝트를 설치,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있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 최경호 월간중앙 기자 squeeze@joongang.co.kr

202201호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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